경기 아버지와 마지막 낚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우산이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 20-12-17 15:06본문
안녕하세요!! 우산입니다!!
아버지와 마지막 낚시...
올해 납회를 함께 했습니다^^
내년에도 열씨미 아부지와
함께해야죠ㅎㅎㅎ
올해는 첫 물낚시부터 아부지와 시작해
납회까지 함께하는 한 해가 되었네요.
앞으로도 자주 함께 하는 시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진 어느 날
아부지께서 낚시가신다며
집을 나서시고
저는 출근을.......했지만
바로 퇴근을 하고 아버지 계신곳으로
합류 합니다.
그렇게 함께 하게된 2박....
함께 보시죠~~
▼ 도착해 보니 이미
대편성까지 끝내고 한켠에
자리 하고 계신 아부지..
▼ 처음 와본 곳이라 잠시 둘러보고
앉으만한 자릴 찾아봅니다
▼ 참붕어 미끼에 찌올림이
좋고 입질도 좋다하여
참붕어 미끼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 짧아진 해는 어느새 모습을 감추고
길어진 밤 덕분에 낚시시간이
길어진것 같은 착각을 하게되고
물위에 밝혀 놓은 케미를 보며
깊은 밤을 지새워 봅니다.
▼ 엄청 추워진 날씨에도 밤새
열씨미 하신 아부지..
조력이 오래되셨음에도
낚시에 대한 열정이
아직까지 불타고 계시네요.
밤새 불던 바람과 저조한 입질에
바람이 덜 타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신다해서
짐바리를 해드리고는
바람이 터지기전까지
잠시 쪼아 봅니다.
▼ 어느새 텐트에 파라솔 월까지 풀세팅을
마치시고 다시 한번 준비를
끝내신 아부지,
값비싼 텐트나 파라솔이 아니더라도
풀세팅을 하니 뽀대가 나더라구요,
모두가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한다지만
그에 비해 반값수준의 장비로도
결로 없이 충분한거 같네요..
아부지와 함께 출조할때면
아부지 낚시하시는 모습을
많이 찍어 드릴려고 노력합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보내드리면
친구분들께 자랑도 하시고
한번씩 꺼내 보시며
추억하시는 모습이
저에게 참 좋아 보이더라구요..
▼ 잠깐 나가서 점심도 먹고 난로에 기름도
채워 오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해가 넘어가고 있네요.
지인이 만들어준 온수보일러가
기성 제품들 부럽지 않네요ㅎㅎ
등유난로 중고 5만원
코펠 4만원 지인이 만들어줌
온수펌프 지인이 만들어줌
온수매트 7만원
이런걸 가성비라고 하는거죠??
저는 돈이 없어서 값비싼 기성제품들은
엄두도 못냅니다..ㅎㅎㅎㅎ
▼ 허리디스크때문에 좌식으로 앉기 불편했는데
요 의자는 텐트안에서 쓰기 사이즈가
딱 좋은거 같습니다. 각도조절도 가능하구요.
▼ 점점 더 떨어지는 기온탓인지
전날 보다 입질도 없고
찌올림도 올리지 못하고
끌고 가는 입질을 보이네요..
떠다 놓은 물도 꽁꽁 얼고
낚시대도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올 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
살림망도 바짝 말리고 낚시대도
녹으면 잘 닦아 넣어야 겠습니다.
▼ 다행이도 올 해 마지막 낚시에
손맛 보고 철수 하게되었네요.
내년에 더 큰 어복을 빌며
방생해 주었습니다.


2020년 정말 힘든 한 해인거 같습니다.
특히 자영업하시는 분들....
정말 많이 힘드실텐데
잘 이겨내시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 우산이는 2020년을 보내고
다가오는 2021년을 기대해 보며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난로안전에 유의하시고
빙판길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조행기를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진정리하고 글쓰고 하다보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많은 조사님들께 함께 공유하고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열씨미 작성하는
조행기인데 공격적이 댓글보단
수고했다,잘봤다라는 응원의 댓글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